이항(蔡以恒, 1596~1666)에 관한 실기이다. 채이항의 본관은 인천仁川, 자는 여구汝久. 호는 오봉五峰이다. 아버지는 증참의 채천서蔡天瑞이며, 어머니는 영양 남씨로 남국신南國臣의 딸이다.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 때 의병을 모아 경상우병사 민영閔泳과 감사 심연沈演 등을 도왔으나 화의가 성립되자 경상도 함창咸昌 향리로 돌아갔다. 그 뒤 척화신으로 지목되어 1640년 김상헌金尙憲·조한영曺漢英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