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概要

  • 한국 고대(신라시대)부터 근대(일제시대)까지 주요 인물 3,400여 명의 문집 4,000여종에 대한 약 5만 8천여 명의 저자 이름, 전체 목차는 약 1백 10만여건, 전체 원문 지면은 약 2백만 페이지로 방대한 데이터베이스
  • 이규보의 『동국이상국집』, 정몽주의 『포은집』처럼 유명한 문집을 포함하여 상당수 문집은 지금까지 출시되지 않았지만 한국역대문집DB에는 구축되어 상당히 가치가 있는 콘텐츠
  • 유학자의 문집뿐만 아니라 불교의 선승(禪僧) 등의 문집까지 포괄하여 그 사상의 범위는 유교·불교·도교 등 한국의 거의 모든 사상체계를 수록되어 있는 콘텐츠
  • 한국역대문집DB는 한국학 연구의 기초자료로서 각 문집에 실려 있는 다양한 역사적 사건·문학·예술·외교·잡학 등의 무궁무진한 내용들은 한국문화 콘텐츠의 보고(寶庫)이며, 세계 속에 한류(韓流)를 이끌기 위한 콘텐츠  
  • 한국역대문집DB는 세계의 한국학 연구자는 물론, 문화 관계자들에게 한류 문화의 원천 소스(Source)를 보다 쉽게 제공하기 위하여 한국고전번역원의 한국문집총간 DB와 고전번역서 DB를 연계서비스 함으로써 한국학 연구발전에 중요한 역할 기대

 

DB 구축 참여기관

线上DB凡例

  1. 문집 목록은 『한국역대문집총서목록』의 문집 분류를 따랐습니다.
  2. 별도 문집으로 분류된 附錄, 別稿, 續集, 別集, 年譜, 補遺, 拾遺 등은 변별력을 갖추기 위해 다음의 우선 순위에 따라 변경 등록하였습니다.
    • 표제 문집명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는 표제명을 병기하여 등록하였습니다. 예) 別集 → 梅月堂別集
    • 권수제(卷首題)를 병기하여 등록하였습니다.
    • 권수제가 문집명으로 적절치 않은 경우 본 문집명을 병기하였습니다.
  3. 일부 중복 게재된 문집은 나중 것을 제외시켰습니다.
  4. 문체는 원문집의 목록명을 토대로 분류하였습니다.
  5. 문집 내 저자의 생몰년 정보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한국역대인물 종합정보시스템을 참조하였습니다.

한국역대문집총서목록 서론

문집이란 대개 문장이나 시부 등 개인의 모든 저작물을 찬집한 것을 일컫는다. 따라서 이것은 개인 당대의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등의 실상을 살펴보 는데 자료적 가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그 종류는 대략 몇 사람의 시문을 함께 엮은 合稿類, 후인이 남겨진 유문 등을 엮은 遺集類, 명성이 있고 저술이 많은 학자들의 저작물을 엮온 全集類, 개인이 남긴 시문과 후인의 頌과 송(贊) 등을 항께 엮은 실기류(實記類) 등으로 크게 나눌수 있다.

이런 문집들은 문벌을 중시하던 신분사회에서 후손들의 조상숭배와 그 가문의 향당에서의 사회적인 지위의 보전 등 명성을 떨친 개인올 중심으로 혈연과 학연 · 지연을 결속하기 위한 목적에서 비교적 많이 간행되었다. 그러나 그 간행이 가문의 경제적 여건이 허락된다고 하여도 개인 당사자나 그가 속한 문중이 항촌사회의 인정을 받지 못하면 간행될 수 없었고, 혹 간행되었을 지라도 반질(頒帙)하지 못하였다.

문집은 개인적인 저작물이라는 특성 때문에 편집과정에서 자가선양을 위해서나 간행 당시의 사회적 상황 등 여러 가지의 문제에 따라 특정 사건이 변개 또는 삭제, 혹은 과대평가될 수 있었기 때문에, 그 내용은 보다 미화되거나 무비판적인 성격을 지닐 수 있어 간혹 역사적 진실올 왜곡하여 전하기도 한다. 이 점은 문집의 자료로써의 이용에 한계로 지적되기도 한다. 특히 김종직의 『점필재문집』의 경우처럼 개인 당사자가 정치 ·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 경우는 심하면 이미 간행된 문집을 없애버리는 파판(破板)이 일어나기도 하였다.

현재 우리에게 전하고 있는 전적중에서 거의 절반에 이르는 양이 문집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전하는 문집의 종류가 그 만큼 많고 다양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점에서 한국학 연구의 자료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문집의 활용은 한국학의 내용을 보다 풍부하게 살찌울 필요불가결한 자료라고 생각된다.

이번 작업은 향후 문집 소재의 세부적인 목록을 대상으로 데이터베이스 하기 위한 준비작업중 하나로 이루어졌다. 작업대상으로 선정한 문집은 약 3,500여명의 것이다. 당초에는 문집 개개별의 간단한 해제를 하는 작업으로 기본 틀을 구상하였으나, 이것은 편자의 능력 밖의 일이고 또 그럴 경우에는 본의 아니게 편자의 주관이 담길 우려가 있어 일정한 틀 속에서 작업하는 것이 보다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하는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따라서 간단하나마 저자의 섕몰연대를 비롯하여 간행시기 · 판본 · 목록 등을 주요 내용으로 수록하였다. 이것은 현존하는 모든 문집을 대상으로 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한계를 가지지만 나름대로 의미있는 작업이라고 생각되며, 이번 작업에서 수록되지 못한 문집들은 추후 계속적인 보완을 진행할 생각이다.

또 일단 편자의 경우도 마찬가지이지만 문집 저자 개개인의 생몰연대를 파악하고 있지 못한 상황에서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대나 분야와는 별개로 여러 문집올 일일이 뒤져보는 것도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이런 점에서 개별 문집의 일정한 정리를 통해 간략한 정보라도 얻고자 하는 것은 한국학을 공부하는 사람둘의 한결같은 바램일 것이다. 이 작업이 이런 점에서 한국학 연구자들에게 조그마한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이 기회를 통해 그간 많은 도움을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우선 철부지 때부터 지금까지 모든 면에서 부족한 편자를 채찍질하여 학문의 끝자리나마 설 수 있게 해 주신 신천식 선생님과 김위현 선생님의 은혜를 평 생 잊을 수 없다. 이 작업의 결과가 이 선생님들께 누를 끼치지 않을까 염려스럽다. 그리고 보다 다양한 학문의 접근방법을 알려주시고 지도해주신 김호일 선생님, 노명호 선생님, 진성규 선생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또 30 여년 동안 우리나라 전국을 돌며 많은 문집을 발굴하여 영인 · 간행하므로써 한국학 연구에 공로를 하신 경인문화사 한상하 회장님을 비롯한 한정희 사장님과 편집실 여러분깨도 감사드리며, 그간의 작업과정에서 여러 도움을 주신 박물관 연구실 동료들의 고마움도 잊을 수 없다.

한국역대문집총서목록 범례

  1. 경인문화사에서 영인, 간행한 한국역대문집총서 1~3000권을 기본으로 하였다.
  2. 『○○先生文集』이라 표기되어 있는 문집의 제목은 ( )안에 원래의 제목을 병기하였다.
  3. 내용의 분류는 문집의 개별 목록을 원칙으로 하였고, 이를 본문의 순서와 비교하여 상이한 부분은 본문의 순서에 따랐다.
  4. 목록이 없는 문집의 경우에는 다른 문집의 목록을 준용하여 작성하였다.
  5. 하나의 문집에 다른 사람의 문집이 부록 형태로 포함되어 있는 경우에는 분리하여 수록하였다.
  6. 世稿, 合稿, 聯芳集 등의 경우데도 역시 분리하여 수록하였다.
  7. 저자의 생몰연대는 문집 수록의 遺事, 行狀, 墓碣銘, 墓表, 墓誌銘, 神道碑銘 등의 자료를 우선하였다.
  8. 저자의 생몰연대 중 年紀와 干支가 다른 경우에는 干支를 우선하였다.
  9. 생몰연대가 밝혀져 있지 않은 경우에는 저자가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던 시기를 王號로 표기하였다.
  10. 저자의 初諱, 舊諱 등은 ( )안에 병기하였다.
  11. 문집의 序者, 跋者를 밝히고, 그 작성 연대는 ( ) 안에 병기하였다.
  12. 저자의 遺事, 行狀, 墓碣銘, 墓表, 墓誌銘, 神道碑銘 등의 撰者는 ( ) 또는 [ ] 안에 병기하였다.
  13. 부록이 문집에 卷數로 포함되어 있는 경우에 한하여 總卷數에 포함하였고 ,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포함하지 않았다.
  14. 문집의 내용 중 雜著의 경우에는 가능한 범위에서 그 분류형태를 문집의 목록에 준용하여 작성하였다.
  15. 문집의 간행시기는 跋文의 작성연대를 기준으로 하였고,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高麗, 朝鮮時代 前期, 朝鮮時代 中期, 朝鮮時代 後期, 日帝强占期, 現代 등으로 분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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